'믿고 가는 페스티벌'로 입소문 탄 아시안 팝 페스티벌, 올해는 8개국 50팀 참여

 파라다이스시티가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인천 영종도에서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해 아시아 음악의 다양성과 깊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첫 개최된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장르와 국경을 넘나드는 수준 높은 공연과 몰입감 있는 관람 환경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입소문을 타면서 '믿고 가는 페스티벌'이라는 평가를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풍성한 라인업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페스티벌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 규모의 확대다. 총 8개국에서 50여 개 팀이 참여해 아시아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자우림, 장기하, 실리카겔, 새소년을 비롯해 일본의 에고레핑과 램프, 인도네시아 팝밴드 롬바 시히르 등 아시아 각국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음악적 색깔을 통해 아시아 음악의 다양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티벌의 또 다른 매력은 파라다이스시티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차별화된 공연 환경이다. 탁 트인 야외 잔디광장인 '컬처파크'에서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동북아 최대 규모의 클럽 '크로마'에서는 최첨단 조명과 음향 시스템을 활용한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아티스트와 가까운 거리에서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라이브 뮤직 라운지 바 '루빅'과 대규모 다목적 공연장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처럼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공간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페스티벌의 즐거움은 공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실내 대형광장 '플라자' 등 호텔의 다양한 '아트테인먼트' 시설은 예술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편리한 식음 시설과 쾌적한 휴식 공간, 쇼핑 공간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페스티벌을 찾는 관객들에게 종합적인 문화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아시안 팝 페스티벌은 대중음악 저변 확대를 목표로 실력 있는 뮤지션에게는 무대를, 관객에게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페스티벌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파라다이스그룹의 문화예술 DNA를 기반으로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5'는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아시아의 다양한 음악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파라다이스시티의 최첨단 시설과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음악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문화예술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국을 넘어 아시아 대중문화의 발전에 기여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