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계란' 주연 웹툰 전격 론칭
국내 웹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거대 플랫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웹툰이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각기 다른 새로운 전략을 동시에 꺼내 들었다. 두 기업은 인기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독창적인 지식재산권 확장과 이용자의 활동을 독려하는 게임화 시스템 도입이라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대중적으로 큰 인지도를 확보한 유명 헬스 유튜버 김계란을 내세운 신작 웹툰 '체육교사 김계란'을 오는 26일부터 자사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독점 연재한다고 발표했다. 실존하는 유명 인플루언서를 만화 속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우는 파격적인 시도를 통해 기존 구독자층은 물론 새로운 웹툰 독자들의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하고 있다.

이 작품은 신체 단련으로 세상의 모든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고 굳게 믿는 열혈 교사가 근육질 학생들로 가득한 고등학교 3학년 학급의 담임을 맡게 되면서 겪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담아낸다. 무려 300만 명에 달하는 막강한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의 핵심 인물인 김계란의 실제 캐릭터와 세계관을 웹툰이라는 새로운 매체에 맞게 절묘하게 녹여냈다.
플랫폼 측은 평소 운동과 건강 관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대중의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크리에이터의 매력이 만화 속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유의 밝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2차원 평면 위에서도 생생하게 구현되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과 큰 사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같은 날인 24일부터 플랫폼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활동을 기반으로 차등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등급 배지' 제도를 전격 시행했다. 이 새로운 시스템은 최근 1년 동안 독자들이 작품을 열람한 횟수를 정밀하게 산정하여, 활동량이 우수한 이용자들을 마스터피스부터 에메랄드, 다이아,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에 이르는 총 7개의 계급으로 분류해 특별한 표식을 부여한다.
이용자가 획득한 등급 배지는 작품의 댓글 창은 물론 개인 프로필과 웹툰 피드 등 애플리케이션 내 거의 모든 영역에서 공개적으로 노출되며, 매월 누적된 활동량에 따라 등급이 새롭게 갱신된다. 네이버웹툰은 이러한 보상 체계가 독자들의 성취감과 수집 욕구를 강하게 자극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더 많은 작품을 감상하게 만들고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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