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중국산 전기차 관세' 4배 ↑..한국 수출엔 이익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보완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며, 전기차에 대한 관세는 현행 25%에서 100%로 인상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시행한 대중 고율 관세 조치도 그대로 유지하고, 핵심 전략 분야에 추가 관세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는 미국이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를 막기 위한 조치로 분석되며, 미중 무역 전쟁이 재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중국의 대응과 관련하여 녹색산업 분야에서 중국의 선도적인 위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한, 이번 발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 강경론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 세계가 중국산 전기차·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관세를 20% 인상할 시 한국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수출이 10% 늘어날 것을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