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크림 '이곳'도 놓치지 말자!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크림은 피부 건강을 지키는 필수품 중 하나이다. 그러나 선크림을 바를 때 놓치기 쉬운 부위가 몇 군데 있다. 

 

피부 중에서도 가장 얇고 연약한 부위인 '입술'은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면 광선 구순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아랫입술에 나타나며, 피부가 부르트고 각질이 벗겨지며 출혈이 생길 수 있다. 광선 구순염은 상피내암 중 하나로 암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얼굴만큼이나 '목'에도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목에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하지 않으면 주름, 잡티 등의 피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귀'는 장시간 자외선을 맞으면 각질과 울긋불긋한 반점이 생기는 광선각화증이 발생하고, 심하면 피부암으로 진전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따라서 귀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선크림은 외출 전에 충분하게 바르는 것이 좋으며,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는 날에는 2시간마다 재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선크림을 바를 때 놓치기 쉬운 부위들을 주의하며 외출 전에 충분한 양의 선크림을 바르고, 자외선이 강한 날에는 2시간마다 선크림을 재발라주는 것이 좋다.